? 복합원재료

ADDITIVE GUIDE

원재료표에 숨겨진 첨가물: 분말소스와 복합원재료

"분말소스"라는 표기 하나에 MSG, 보존료, 착색료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현행 표시기준의 5% 면제 규정이 만드는 구멍을 알아두세요.
첨가물 가이드 5분 읽기 2026-06-08

"분말소스" 표기 하나에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원재료명에 "분말소스"라고만 적혀있으면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소비자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국물·볶음·국류 가공식품에서 자주 보이는 이 표기는 여러 성분을 혼합한 복합원재료입니다.

분말소스 안에는 글루타민산나트륨(MSG), 핵산계 향미증진제, 캐러멜색소, 말토덱스트린, 인공 향료, 효모추출물, 증점제(잔탄검 등)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재료명을 봐도 이 내용은 알 수 없습니다.

5% 미만이면 내용 공개 의무 없음 — 법규의 구멍

한국 「식품 등의 표시기준」은 복합원재료가 최종 제품 중량의 5% 이상이면 내부 구성 성분을 괄호 안에 최소 5가지까지 표시하도록 규정합니다.

문제는 그 반대입니다. 5% 미만이면 복합원재료 명칭만 적고 내부 성분 표기 의무가 없습니다. 분말소스는 대부분 전체 제품 대비 소량 사용되어 5% 미만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이 구조적 맹점을 인지하고 있으나, 현재 법령상 면제 조항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원재료명을 아무리 꼼꼼히 읽어도 확인이 불가능한 영역입니다.

어떤 표기가 이 규정을 이용하나요

분말소스, 소스분말, 혼합소스, 시즈닝, 조미분말, 베이스소스처럼 복합원재료임이 명확하지 않은 표기가 대표적입니다.

마찬가지로 복합조미식품, 혼합조미식품, 기타가공품 등의 카테고리명만 있는 경우도 내부 성분이 공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표기가 보이면 해당 성분이 전체 제품에서 5% 미만 사용된 경우일 가능성이 높고, 세부 구성은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먼저 인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재료표를 읽을 때 현실적으로 확인할 포인트

완전히 피하기 어려운 표기이므로, 대신 분말소스 외 다른 원재료 중에 구체적인 첨가물명이 얼마나 보이는지를 함께 확인합니다.

같은 종류의 제품끼리 비교할 때, 분말소스 표기 없이 개별 원재료가 직접 나열된 제품이 있다면 더 투명한 구성입니다.

처음 접하는 제품이라면 제조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분말소스 구성 성분을 문의할 수 있는 권리가 소비자에게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분말소스가 들어있으면 무조건 피해야 하나요?

그렇게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내부 성분을 확인할 수 없다는 투명성 문제가 있지만, 제품 전체 품질은 다른 원재료 구성과 함께 봐야 합니다.

5% 이상이면 모든 성분이 공개되나요?

5% 이상이면 물을 제외하고 사용량 순으로 최소 5가지를 표시해야 합니다. 다만 6번째 이하 성분은 표시 의무가 없고, 복합원재료 안의 또 다른 복합원재료는 다시 면제될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이 문제를 모르나요?

인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단체와 식약처가 표시 투명성 강화 필요성을 논의해온 사안이지만, 현행 법령에서 면제 조항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푸드랩에서는 이런 성분을 어떻게 표시하나요?

분말소스 등 불투명 복합원재료가 감지되면 "세부 성분 미공개" 주의 표시를 제공합니다. 앱에서 원재료 분석 결과를 확인해 보세요.

공식 기준 출처

아래 출처는 공개 법령과 공식 자료 확인을 위한 링크입니다. 실제 제품 판단은 표시사항과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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